기억하실 지 모르겠지만, 작년 6월쯤 내정받아 급하게 이사 준비했었는데 솔하우징 신이치상 덕분에 일사천리로 입주까지 마무리했습니다. 정신없는 와중에 가스, 수도를 부탁드렸는데 원활하게 입주날부터 진행되어서 덕분에 잘 지내고있습니다. 입주하고 약 6개월이 지났는데, 이제서야 조금 사람 사는 집이 되어가고 있어요.
이게 입주 한달차에요. 더운 여름에 침대없이 바닥에서 저렇게 지냈는데, 이제 뭐 봄이 오고있네요ㅜㅎㅎ 참고로 저희 집은 뷰 맛집입니다. 큰 창을 좋아하는 저는 다른 것에서 좀 양보하고 이 집의 넓은 창을 선택했어요. 이건 두 번째 구조에요 저 지금 6개월 살면서 작은 방 안에서 구조를 네 번이나 바꿨습니다 ㅎㅎ 병이에요 ㅎ 이게 세 번째 구조. 집이 북향이라 낮에 햇빛은 덜 들어오지만, 해질녘 노을이 눈앞에서 보여서 너무 좋았어요. 이게 지금 지내고있는 구조에요. 물건도 많아지고, 뭐가 많이 늘어나서 다음에 이사할 일이 생겼을 때가 벌써부터 막막하지만..ㅎㅎ 코로나때문에 이런저런 일상이 바뀌었지만 지금 이렇게 일본에 잘 정착하고, 우울하지 않게 지낼 수 있는 건 다 솔하우징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^^ 혹시 다음번에 또 이사 갈 일이 생긴다면, 잘 부탁드리겠습니다. 명절 잘 보내세요^.^ |